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러시아, 10일 모로코와 유럽 2연전을 모두 패했다. 러시아를 상대로는 2-4, 모로코를 상대로는 1-3 완패였다. 두 경기 3골 7실점. 그나마 3골도 실컷 얻어터진 후 나온 득점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 2연전을 23명 전원 해외파로 치렀다. 이미 최종예선 때 K리거들을 조기 소집하면서 K리그 클래식 일정을 늦춘 탓이다. 결국 대표팀과 K리그의 상생 차원에서 K리거들을 부르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테스트"를 외쳤지만, 무엇을 테스트했는지 모를 경기력이었다.
김환 JTBC 해설위원은 "팀은 없고, 개인만 있는 대표팀의 움직임이었다. 그런데 그 개인도 모로코 선수들에 비해 크게 뒤져있는 팀이었다"면서 "무엇을 하려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경기력이었다.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평가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가전의 목적은 간단하다. 월드컵을 위해 장단점을 파악하는 게 가장 큰 목적. 또 전술, 선수 등의 테스트할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 것도 얻은 것 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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