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는 11일(한국시각) 에콰도르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왈파에서 에콰도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해트트릭하며 아르헨티나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6위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영웅적인 활약 덕에 3위로 뛰어오르며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와 원투 패스로 동점골을 꽂아 넣은 메시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확실한 마무리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해트트릭의 완성 역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이었다. 이 장면을 통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남미 예선에서 가장 극적인 본선 진출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4위의 세계적인 강호지만 1970년 멕시코대회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될 위기였던 아르헨티나는 12회 연속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통산 월드컵 본선 진출은 16회로 늘어났다.
최근 A매치 4경기 무득점 등 FC바르셀로나에서의 맹활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표팀에서의 경기력 탓에 비난을 받기도 했던 메시지만 이날만큼은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영웅이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