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 클래식 3라운드를 티오프도 하지 못한 채 미뤘다.
전날 악천후로 연기된 2라운드 잔여 경기마저 미뤄진 OHL 클래식은 모든 출전 선수가 3일 만에 2라운드 36홀을 소화했다. 뒤늦게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본선에 진출한 79명 가운데 김시우를 포함한 13명은 결국 일몰로 한 홀도 시작하지 못했다.
김민휘(25)는 2라운드 잔여 3개 홀에서 1타를 줄인 데 이어 3라운드도 7개 홀을 소화해 2타를 줄였다. 6언더파를 기록 중인 김민휘는 공동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안병훈(26)과 배상문(31), 강성훈(30)은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븐파가 컷 탈락 기준이 된 가운데 안병훈은 2오버파를 쳤고, 배상문과 강성훈은 각각 5오버파, 6오버파로 부진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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