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예정보다 20분 가량 늦게 훈련이 시작됐다. 도쿄의 교통지옥을 대표팀 버스도 당해낼 수 없었다. 재활 중인 김민재(전북)는 변함 없이 호텔에 남았고, 나머지 23명 모두 훈련에 참석해 한일전을 대비했다.
하지만 훈련 공개는 15분으로 끝났다. 15분이 지난 뒤에는 한국과 일본 취재진 모두 훈련장을 떠나야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신태용 감독은 전력 노출을 꺼렸다.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패스 훈련 정도만 볼 수 있었다.
그만큼 한일전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도 "사실 한일전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과 경기를 하면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패턴에 대한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에 더 중요성을 가지고 이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과정보다 결과를 가져오려 한다"고 말했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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