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선수로 선발된 축구종목 선수들은 오는 2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뒤 기초군사 훈련을 거쳐 오는 6월 상무상주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혁의 입대로 대구FC는 더욱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할 전망이다.
가뜩이나 얇은 선수층으로 리그와 ACL을 병행하며 FA컵 경기까지 치러야하는 대구FC 입장에서 에드가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진혁의 공백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대구FC 역시 김진혁의 이탈이 아쉽긴 마찬가지다. 선수 한명이 아쉬운 팀 상황과 최근 김진혁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주전급 선수의 '시즌 아웃'보다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에드가가 복귀했지만 대구FC는 올 시즌 치러야 할 경기에 비해 선수층이 얇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치른 ACL 조별예선 3차전 2-0 패배역시 주전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했을만큼 피로누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물론 상무에 지원할 무렵에는 팀은 물론 김진혁도 자신이 이렇게 팀의 공격중심으로까지 활약하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의무를 다 하기 위해 팀을 떠나야하는, 알토란 같은 주력선수를 떠내보내야 하는 팀의 진정성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대구는 또 한번의 도전을 앞두게 됐다. 에드가의 대체자로 나선 김진혁이 훌륭히 공맥을 메운 것 처럼 또 다른 '신성'을 기대해본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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