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은 23일 상호합의로 감독직을 해지한 최순호 감독을 대신해 김기동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개막 이후 저조한 경기력과 FA컵 32강 탈락, 원정 다섯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팀 상황을 고려, 경기력 향상과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 교체를 감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빠른 감독임명이 눈길을 끈다. 구단 수뇌부가 시즌 중임을 감안해 감독 경질 후 후임 감독물색 등에 따른 시간낭비를 줄이고 팀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대행체제 대신 곧바로 정식 감독 선임을 결정지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포항의 전통과 명성 유지에 강한 책임감과을 갖고 있고, 새로운 전략·전술에 대한 학구열도 높아 현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최순호 감독에게는 유소년 육성을 위한 역할 등 구단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원일 마니아리포트 기자/umph11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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