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MLB 개막이 미뤄져 텅 빈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2917010205754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MLB 사무국은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의 기존 양대리그 틀을 깨고 양대리그 3개 지구에 편성된 팀끼리 통합해 경기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다시 말해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의 구분 대신 30개의 구단을 10개팀씩 동부지구, 서부지구, 중부지구로 편성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 기존에 나온 개막 시나리오와 다른 점은 각 팀이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인접한 같은 지구 팀끼리만 경기를 진행하면 이동 거리가 짧아 선수들도 환영할 만하다. 또한 올 한해동안 애리조나주에서만 내내 시즌를 치르는 것에 강하게 반대했던 빅리그 간판급 선수들도 좋아할 만한 대안이다.
한편 논의되는 6월 말 개막 시나리오는 메이저리그 구단 연고 지역 주 정부와 시 정부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충하고 보건 전문가의 승인을 얻어야 실현할 수 있다. MLB 선수들은 6월 말 개막 가능성이 커지면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애리조나주와 플로리다주로 5월께 돌아가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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