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8173454076544fed20d304611054219.jpg&nmt=19)
신지애는 18일 일본 지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6천6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1위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다 이달 초 일본여자오픈부터 J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신지애는 3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 1천800만엔(약 1억9천600만원)을 챙긴 신지애는 일본 통산 상금 10억242만1천776엔을 기록, JLPGA 투어 역대 6번째로 상금 10억엔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탓에 6월 말 2020시즌을 시작한 JLPGA 투어에서는 올해 첫 한국인 우승자가 나왔다.
2라운드 선두 아사이 사키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신지애는 이날 아사이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가운데 8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10번 홀(파5)과 15∼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달린 신지애는 17번 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써냈으나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