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간 그의 경기력을 지켜 본 골퍼들과 고액 승부사들은 이번 마스터스에서도 그가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의 상식을 깨고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 마스터스 그린도 무난히 공략하리라는 것이다. 디섐보가 마스터스에서 화려한 드라이버샷과 근유질의 웨지샷을 구사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골프 패러다임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400야드 드라이버 거리가 표준이 될 것으로 믿는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거스타는 장거리 드라이버샷의 무대가 될 것이다‘며 “드라이버 폭탄을 터뜨리는게 내 목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른 선수들이 아이언 5번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 그는 웨지를 갖고 훨씬 그린 안착율을 높여 승부를 하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1년간 혁신적인 운동과 영양식으로 몸무게를 40파운드이상 불리며 근력을 크게 키웠던 그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30야드 이상이나 늘어났다. 특히 마스터스에 대비해 적절한 템포와 리듬으로 모든 스윙을 조절해 놓았다. US오픈 우승이후 근육 전문가인 그렉 로스코프와 함께 매일 오후 2시간 집중 근력 운동을 했다.
괴팍하고 완력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올해 세계 골프계를 벌집 쑤시듯 뒤집어 놓은 그가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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