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카를레스 투스케츠 회장대행이 최근 ‘RAC1’와의 회견에서 “지금 바르셀로나 캠프나우 스태디엄의 지붕은 날아가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지난 여름에 팔았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투스케츠는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3억 유로 이상의 적자 때문에 올 1월 선수 및 구단 직원들과 연봉 1억 6천만 유로 지급을 4년간 나누어서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투스케츠의 ‘메시 판매’ 발언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ESPN은 분석했다.
지난 여름에 메시를 팔면 선수 및 직원들에게 밀린 연봉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메시가 구단의 이런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을 리가 없다.
ESPN은 “이제 메시를 팔 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다. 4년 동안이 되겠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도 밀린 연봉을 줘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그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SPN은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했다. 그에게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없는 조건으로 그와 계약하면 된다는 것이다.
사실상 메시를 잡을 수 없다는 의미다.
ESPN은 또한 “투스케츠는 재장위원장으로 있을때는 가만 있다가 왜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신랄히 비판했다. 왜 진작 구단의 재정 상태를 경고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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