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포 메레타 러츠가 14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41810460958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2 30-28 25-21)으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2위 GS칼텍스는 총 45점(15승 9패)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승점 50·17승 6패)과의 격차를 5점 차로 좁혔다.
이를 틈타 GS칼텍스는 상승세를 이어가 흥국생명의 강력한 적수로 떠오르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날 메레타 러츠(23점)-이소영(22점)-강소휘(18점) 삼각 편대는 결정력 높은 공격을 보여주었다.
러츠는 이소영과 강소휘가 뒤를 받쳐줘 승부처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8연패 사슬을 끊었다.
구단 역사상 최다인 8연패 늪에 빠졌던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복근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서도 연패를 끊었다.
삼성화재 김동영(20점)-황경민(16점)-신장호(12점)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카일 러셀(27점)과 박철우(15점)가 나란히 30%대의 공격 성공률에 그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 14일 전적
△ 남자부(수원체육관)
한국전력(14승 15패) 19 25 18 25 13 - 2
삼성화재(5승 24패) 25 11 25 23 15 - 3
△ 여자부(서울 장충체육관)
GS칼텍스(15승 9패) 25 30 25 - 3
KGC인삼공사(9승 15패) 22 28 21 - 0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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