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같은 도시인 리버풀을 연고지로 한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리는 역사와 전통의 라이벌전이다.
에버턴은 이날 승리로 1999년 9월 27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무려 22년 만에 값진 '안필드 원정 승리'를 낚았다.
반면 정규리그 4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1923년 12월 이후 98년 만에 '홈 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승점 40(골 득실+4)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승점 40·골 득실+11)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7위에 랭크됐다.
에버턴은 전반 3분 만에 중원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리버풀의 최종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이날 볼점유율에서 72%-28%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5개(유효 슛 5개)-9개(유효 슛 6개)로 에버턴을 압도했지만 골이 침묵을 지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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