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122201370098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25-20 27-29 25-20 23-25 15-13)로 힘겹게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6-28 22-25 23-25)으로 완패했던 대한항공은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이날 요스바니는 53.03%의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인 39점을 올렸다.
정지석은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23득점(공격 성공률 54.83%) 했다. 곽승석은 탄탄한 수비로 뒷받침했으며, 공격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12점)을 했다.
우리카드 날개 공격수 알렉스(34점·공격 성공률 51.26%), 나경복(16점), 한성정(13점)도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요스바니는 5세트 서브 에이스를 마지막으로 성공한 뒤 관중석을 향해 포효했다.
인천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13일 하루 쉬고, 14일과 15일에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3·4차전을 치른다.
◇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12일·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1승 1패) 25 27 25 23 15 - 3
우리카드(1승 1패) 20 29 20 25 13 - 2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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