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키다 등 해외 매체들은 최근 정찬성이 MMA에서의 주인공은 '악당'이라며, 이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정찬성은 "악당들이 가장 인기 있다. 악당들이 없으면 MMA가 아니다"라며 "영웅이 영웅과 싸운다고? 이제 그것은 재미 없다. 서로 혐오하는 선수들이 싸워야 재미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빙턴은 한때 얌전한 선수였다. 그러나 그런 스타일 때문에 UFC에서 쫓겨날 뻔했다. 그래서 그는 '나쁜 녀석' 캐릭터로 변했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또 "디아즈는 악당 중의 악당이다. 아니다. 그는 악당이 아니라 미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정찬성의 이 같은 발언은 자칫 코너 맥그리거의 트래시 토킹을 옹호할 수도 있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맥그리거는 최근 선을 넘는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영웅 같은 캐릭터로는 흥행이 안 된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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