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방송에서 “올해 내 나이 35세다. 대나 화이트 회장이 올해 한국에서의 UFC 개최는 힘들다고 말했다. 내년이나 후내년 정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했다.
정찬성은 이어 “2023년에 열리면 나이가 37세가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팬들이 보여준 1만여 명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UFC 부산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도 정찬성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회 직전 상대가 변경되는 악재를 만났으나 메인 이벤트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프랭키 에드가를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로 물리치며 이벤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이후 페더급 타이틀 매치 직전까지 갔다가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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