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그리거는 8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옥타곤 걸 무용론’을 제기한 하빕의 기자회견 발언을 비웃는 패러디 물을 올렸다.
그는 스미더스와 2명의 여성 그림 위에 하빕과 인기 링 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트와 브리트니 팔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맥그리거는 또 얼마 후 “이 전쟁은 영원하다”고 트윗했다.
하빕은 앞서 한 기자회견에서 “링걸은 격투기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 걸까. 그들이 왜 거기서 걸어가는가”라며 링걸 불용론을 주장했다.
이에 하빕의 천적인 맥그리거가 반박하고 나선 것. 이들의 트래시 토크 역사는 이미 3년을 넘어섰다.
맥그리거가 ‘코로나는 선이고 하빕의 아버지는 악’이라고 한 것에 대해 하빕이 포이리에-맥그리그전을 두고 받아 쳤다. 하빕은 맥그리거가 1회 종료 TKO패 하자 ‘선은 반드시 악을 이긴다’고 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2022년이 되어야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하빕은 29전 무패 챔피언으로 은퇴, 자기 체육관 선수들의 경기 코치로 나서면서 새로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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