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현지와 최혜미는 ‘TS 샴푸LPBA챔피언십’ 4강 진출 후 팀리그에 합류한 신인.
팀리그 최연소 선수인 21세 용현지가 크라운해태의 강지은과 몇시간 먼저 데뷔전을 가진다.
강지은은 크라운의 여자 에이스로 팀 리그 여단식의 강자. 팀리그 여단식 승률이 김가영, 이미래 등과 비슷하거나 낫다.
자타공인 에이스 이미래는 2세트 여단식을 용현지에게 맡기고 4세트 혼합복식에만 출전한다.
용현지는10대였던 2019년 아시아 선수권, KBF슈퍼컵, 대한체육회장배 등 4개 대회 준우승자로 2021시즌 프로에 뛰어들었다.
TS는 지난 해 챔피언. 하지만 올시즌 바닥을 헤매고 있다. 전기리그 최하위로 반전이 절실하지만 남자 에이스 부재로 후기리그 역시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
팀을 이끌었던 카시도코스타스의 불참이 결정타인데 여자부는 강팀을 이루었으나 남자부는 위기 때 치고 나갈 수 있는 선수가 없어 약체급이다.
최혜미는 웰뱅의 김예은을 상대로 프로 첫 경기를 가진다.
최혜미는 지난 TS대회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LPBA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렸다. 8강전에서 힘들다고 본 김가영을 눌렀다. 4강전에선 이제 같은 팀인 김세연에게 져 결승 진출을 놓쳤다.
김세연은 여단식을 최혜미에게 넘기고 혼복식에만 출전, 김봉철과 함께 혼복 최강의 위마즈-차유람 조와 싸운다.
휴온스는 전기리그 공동3위. 1, 2위를 제외한 남은 6개팀중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가까히 다가선 팀이다. 첫 판에서 전기 1위 웰뱅을 꺾고 기세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막강한 선봉 김세연이 있지만 최혜미 역시 확실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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