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더스포스터가 28일(이하 한국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정찬성이 지난 2011년 마크 호미닉을 경기 시작 불과 7초 만에 KO로 누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경기가 UFC 사상 최단 기간 KO승 5위였다.
당시 호미닉은 타이틀전까지 치른 바 있는 페더급의 강자로, 정찬성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UFC 역대 가장 빠른 KO 기록은 지난 2019년 7월 7일 열린 UFC 239 웰터급 경기에서 벤 애스크렌을 5초 만에 누른 호르헤 마스비달이 갖고 있다.
이날 애스크렌은 주무긴인 플라잉 니 가격으로 에스크렌을 섬멸했다. 임팩트가 너무 강력하고 정확해 주심이 경기를 즉각 중단시켰다.
6초 만에 KO로 끝난 경기도 있었다.
듀에인 ‘뱅’ 루드비히는 2006년 1월 16일 UFC 파이트나잇3 웰터급 경기에서 조나단 굴렛은 단 6초 만에 KO로 물리쳤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도 심판의 실수를 인정했다. 현재는 1라운드 6초로 기록돼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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