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 중흥을 위해 박항서 감독처럼 성인 대표팀은 물론이고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겸임하고 있다.
사실상 인도네시아 축구의 전권을 부여받은 셈이다.
신태용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그 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 감독에게 떨어진 지상 과제는 12월 초 개막하는 AFF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헌재 터키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신태용호는 최근 미얀마와의 연습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이에 인도네시아 언론 매체들은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도 고무됐다.
인도네시아는 컵 B조에 속해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베트남도 B조다.
피할 수 없는 일전이 불가피하다.
신 감독이 과연 박 감독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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