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출전한 정우영(왼쪽)[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201016320964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정우영은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1-2022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추가시간 케벤 슐로터베크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다. 선발로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14차례 나섰다.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을 끊어낸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위(승점 29)로 올라섰다.
분데스리가에선 바이에른 뮌헨(승점 43)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34)가 1·2위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잇는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데,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승점 28)을 4위로 밀어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루카스 횔러를 최전방에 세우고 빈첸초 그리포-정우영-롤런드 셜러이를 2선에 배치한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3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한 골을 뽑아냈다.
정우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발을 갖다 댔는데, 앞에 있던 상대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의 팔에 맞고 막히면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찍어 차 넣었다.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샤데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승점 3을 안겼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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