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노마 마자라의 2점 홈런 뒤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C.J. 에이브럼스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트렌트 그리셤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다.
경기에서는 애리조나가 9회말 2사 1, 2루에서 크리스천 워커의 땅볼로 결승점을 내 7-6 역전승을 거뒀다.
워커의 타구를 잡은 샌디에이고 1루수 에릭 호스머가 1루 대신 2루로 송구했지만 애리조나 1루 주자가 이미 2루에 도착한 뒤였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주자는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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