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서는 6년 150억원을 웃도는 규모가 거론된다. 하지만 원태인은 국내 거액 계약보다 힘든 길을 가보겠다는 뜻을 품고 있다.
경북고 출신으로 대구 팬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는 원태인은 2019년 데뷔 후 꾸준히 성장해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는 몇 안 되는 국내 선발투수다. 그가 빠지면 삼성 타격이 크다.
원태인은 구속을 올리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락한 둥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 자체가 가치 있고, 준비 과정만 착실히 밟아도 진화 계기가 될 수 있다. 공이 빨라진 원태인이 잔류를 결정한다면 삼성에도 금상첨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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