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미스는 4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9’ 페더급 경기에서 에렌스를 2-0 판정으로 물리치며 UFC 데뷔 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판정은 29-28, 29-28, 29-29였지만 경기는 고미스가 주도했다.
2회 역시 고미스의 라운드였다. 고미스는 위협적인 하이 킥과 먼거리 타격 그리고 테이크 다운 공격으로 에렌스를 몰아 붙였다.
에렌스는 맞으면서도 들어가는 저돌적인 공격으로 고미스를 압박했으나 제대로 된 유효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특히 테이크 다운을 먼저 시도했으면서도 번번히 고미스의 역습에 당해 계속 바닥으로 끌려 내려갔다.
3라운드 막판 에렌스가 무섭게 몰아붙였다. 고미스의 테이크 다운에 당해 바닥에 깔렸던 에렌스가 자세를 뒤집으며 양 발로 고미스의 목을 감고 서브미션에 들어갔다.
고미스는 타격에서 69-31, 테이크 다운에서 3-0으로 앞섰다.
고미스는 MMA 9연승( 11승 2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으로 UFC에 입성했다. 에렌스는 UFC 첫 패에 MMA 13승 4패 1무를 작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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