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전 국가대표 감독,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여덟번째 동참자로 이름 올려

정태화 기자| 승인 2022-09-29 12:49
김상열 전 국가대표 감독,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여덟번째 동참자로 이름 올려
전 하키 국가대표 김상열 감독이 여덟번째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은 28일 전 남녀 하키 국가대표 김상열 감독이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여덟번째 동참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한하키협회는 올해 1월에 처음 캠페인을 시작해 매달 후배 선수들에게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선배 하키인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8호 기부자 김상열 전 감독은 1989년부터 2000년도까지 12년 동안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간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2013년부터 2014년도까지는 여자 대표팀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이 동안 그는 1998년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 한국 하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인터콘티넨탈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통해 우리나라 남녀 하키의 국제 경기력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 .

그리고 2005년부터는 중국 하키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5년간 중국 남자 하키 대표팀 감독을, 2009년부터 4년간 중국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을 맡아 뛰어난 지도력으로 중국 하키 저변확대 및 경기력 개선에도 기여하여 한국 지도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8호 기부자 김상열 전 감독은 “후배 선수 중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친구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성장해서 한국 하키의 위상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도상국 하키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하키인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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