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은 28일 전 남녀 하키 국가대표 김상열 감독이 '클린하키 후배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여덟번째 동참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8호 기부자 김상열 전 감독은 1989년부터 2000년도까지 12년 동안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간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2013년부터 2014년도까지는 여자 대표팀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이 동안 그는 1998년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 한국 하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인터콘티넨탈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통해 우리나라 남녀 하키의 국제 경기력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 .
그리고 2005년부터는 중국 하키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5년간 중국 남자 하키 대표팀 감독을, 2009년부터 4년간 중국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을 맡아 뛰어난 지도력으로 중국 하키 저변확대 및 경기력 개선에도 기여하여 한국 지도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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