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1, 2위팀. NH,블루원 1,2위 하나, 크라운 잡아 6팀 혼재- PBA팀리그

이신재 기자| 승인 2022-09-30 06:49
이제 3게임, 하지만 아직도 ‘2022 PBA 팀리그’ 전기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2팀은 오리무중이다.
29일 3라운드 4일째 경기(엘리시안 강촌)에서 1,2위 하나카드와 크라운을 추격하는 4팀이 모두 이겼다. 그 바람에 6개팀은 승차 2의 좁은 공간에 다시 뒤섞였다.

중요한 순간 팀을 승리로 이끈 4인. 왼쪽부터 스롱, 이미래,임성균, 사파타(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중요한 순간 팀을 승리로 이끈 4인. 왼쪽부터 스롱, 이미래,임성균, 사파타(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웰뱅은 SK렌터카를 4-1, TS는 휴온스를 4-2, NH는 하나카드를 4-1, 블루원은 크라운을 4-2로 각각 눌렀다.

하나카드가 연패를 당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한 것이 레이스 혼돈의 결정적 이유. 공동 2위 2개팀과 공동 4위 3개팀 누구나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2위 진입이 여전히 가능해졌다.

웰뱅은 쿠드롱, 김예은, 위마즈, 서현민이 한 세트씩 책임지는 등 고른 활약을 했다. 김예은-오수정이 이우경-히다에 역전, 2세트를잡은 것이 컸다.

이우경이 1이닝 6연타, 히다가 2이닝 2연타로 SK는 2이닝에 이미 8:0, 세트 포인까지 갔다. 그러나 이후 7이닝동안 1점도올리지 못했다. 오수정은 2이닝에서 따라잡는 5연타, 김예은은 마무리타를 치며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TS는 세트 스코어 1-2에서 4~6세트를 잡아 재역전, 9승9패를 맞추며 공동4위에 재진입했다.

김종원-용현지가 4세트 혼복, 임성균이 5세트 남단식에서 이기자 이미래가 최혜미를 9:5로 물리치며 6세트에서 승부를 마감했다.

NH는 4세트 혼복만 졌을 뿐 쉽게 세트를 챙겼다. 조재호와 김보미가 2승을 올렸다. 조재호는 1세트 남복식과 5세트 남단식, 김보미는 여복과 혼복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카드는 최근 1승 3패로 3라운드 최하위. 카시도코스타스가 빠진 터에 김가영이 부진, 어려운 행보를 하고 있다.

블루원은 사파타와 스롱의 2승 활약으로 1위를 향하던 크라운을 주저앉혔다.

사파타는 남복식에 이어 3세트 남단식에서 박인수를 15:3으로 꺾었다. 스롱은 4세트 혼복과 6세트 여단식전에서 이겼다.

14이닝까지 가는 지루한 경기였지만 0:6의 스코어를 뒤집으며 백민주를 잡았다.

종착역을 향한 한 게임 한 게임이 살얼음판인 레이스. 30일 5일째경기에서 크라운은 TS, 웰뱅은 블루원과 긴박한 순위레이스를 벌인다. 하나는 SK , NH는 휴온스와 싸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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