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은 9일 오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15초를 기록해 11개 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최고 기록인 7분19초37를 경신하며 대회 기록도 새로 썼다.
계영 800m는 4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소화하는 경기다.
대회 첫 경기를 금메달로 시작한 황선우는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 최우수선수(MVP) 선정에 한발 다가섰다.

10일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 나서는 황선우는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황선우에게는 전국체전 5관왕도, MVP 수상도 모두 처음이었다.
올해 대회는 황선우가 일반부로 출전하는 첫 전국체전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9세 이하부(고등부) 경기만 치렀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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