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트레이드 마감 후 상황이 급변했다.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레이커스 출신 닉 영은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1번 시드 덴버 너기츠를 꺾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끝에서 세번 째인 13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차가 불과 1.5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6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 차도 3.5경기에 불과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22경기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왜 이런 전망들이 나올까?
'독설가'인 LA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시크도 웨스트브룩과 베벌리가 떠나자 레이커스가 일약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팀이 됐다고 했다.
레이커스가 반전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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