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매체들은 조던이 샬롯 호니츠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것이다.
이에 베스킷보네트워크는 조던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 조직을 떠나게 됐다고 힐난했다.
조던이 구단주가 되자 낙관론이 있었지만 프랜차이즈는 12시즌 동안 단 두 번의 플레이오프 출전에 그쳤고 두 번 모두 1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또한 2011-2012 시준에서는 7승 59패를 기록했다. 이는 NBA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조던은 신인 지명도 엉망으로 했다. 마이클 키드-길크라이스트, 프랭크 커민스키, 코디 젤러 등을 지명했으나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지명해 기대를 모았으나 마일스 브리지스와 트레이드하는 악수를 뒀다. 브리지스는 가정폭력으로 체포됐다.
베스킷보네트워크는 "조던이 샬롯의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 수 있다"며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지만 NBA 오너로서 비참하게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현역 시절 조던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를 6차례나 정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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