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한소희 '자백의 대가' 출연 불발...심나연 PD도 하차?

정민정 기자| 승인 2023-05-17 13:06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와 한소희의 조합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두 사람의 캐스팅이 무산됐다.

17일 드라마 '자백의 대가'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던 송혜교와 한소희가 오랜 논의 끝에 해당 작품에 나서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해졌다. 연출을 제안 받은 심나연 PD 역시 '자백의 대가'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는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미술 교사 ‘안윤수’ 역을, 한소희는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여자 '모은'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캐스팅 초기에 주연배우로 송혜교 한소희가 유력해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통해 '자백의 대가' 출연 사진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서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송혜교는 올해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처음으로 장르물 소재 드라마와 캐릭터에 도전,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쓰고 있다. 한소희 역시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주목받은 뒤 '알고있지만,' '마이네임'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스타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괴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심나연 PD 역시 '자백의 대가' 연출을 제안받고 논의했으나,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두 사람의 캐스팅 불발로 '자백의 대가' 측은 새롭게 멤버를 캐스팅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정민정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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