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의 브루스 브라운(11번)과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34번)가 루즈볼을 다투고 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102040260075291b55a0d569816221754.jpg&nmt=19)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에도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밀워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데토쿤보가 54점을 쓸어 담았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24-126으로 패했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29점)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할리버튼은 4쿼터 종료 1분 29초 전 3점슛을 터뜨려 122-1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두차례나 턴오버를 저질러 따라잡지 못했고, 인디애나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쿼터에서는 밀워키의 1년차 애드리언 그리핀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두 번 받아 퇴장당했다.
그리핀 감독은 "아데토쿤보가 (상대 수비수들에게) 가격을 당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 대해 앞으로도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머리는 117-119로 뒤지던 경기 종료 31초 전 트레이 영의 패스를 받아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올랜도는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마켈레 펄츠가 영에게 스틸을 당해 공격 기회를 날려 버렸다.
[10일 NBA 전적]
인디애나 126-124 밀워키
애틀랜타 120-119 올랜도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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