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대한당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2012334502104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조명우가 지난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예성은 지난 서울 월드컵 준결승전에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전에서 또 다시 조명우에게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조명우는 8강전에서 강자인(충남체육회)을 만나 50:44로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전에서는 부산광역시체육회 김민석을 맞아 32이닝 끝에 50:32로 꺾고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정예성은 8강전에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만나 2.0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50:27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국내 대회 첫 결승에 진출한 정예성은 그간 보여준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한 채 7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조명우는 큰 무대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19이닝 만에 정예성을 꺾어내며 올해 네 번째 국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앞서 진행된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박정현(전남당구연맹)을 25:15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박정연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김하은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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