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포워드 하치무라가 코 골절 치료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치무라는 26일 클리블랜드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 시티를 거쳐 계속되는 4경기 원정 길에 팀과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코 부상은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104-101로 패한 경기에서 발생했다.
하치무라는 지난 10월 30일 새크라멘토 킹스전 후 뇌진탕 증세를 보여 4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치무라와 3년 5,100만 달러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레이커스는 그렇지 않아도 자레드 벤더빌트(발꿈치 활액낭염), 게이브 빈센트(왼쪽 무릎 부기), 캠 레디시(왼쪽 사타구니 통증)가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내보낼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하치무라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를 만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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