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알라이얀(카타르)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알나스르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ACLE 1차전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결장한 호날두는 이로써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공식전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 나서 7골을 책임졌다.
후반 42분 알라이얀의 로저 게드스가 만회골을 넣어 호날두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호날두는 경기 뒤 "오늘이 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이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버지의 생일에 골을 넣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의 아버지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하던 스무살 때 급성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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