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수비 선수가 브릿지 동작을 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1301038000028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Bridge’는 인도유럽어조로 통나무, 들보를 뜻하는 ‘Bhru’에서 유래됐다. 게르만조어 ‘Brugjo’와 고대 독일어 ‘Brucca’를 거쳐 영어로 넘어와 고대 영어 ‘Brycge’와 중세 영어 ‘Brigge’에서 현대 영어로 만들어졌다.
브릿지는 레슬링 뿐 아니마 주짓수 등 격투기와 요가 등에서도 주요한 동작으로 활용된다. 이 동작은 기본적으로 손과 발로 몸의 균형을 잡고, 허리와 대둔근의 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브리지 동작은 단일한 운동이 아니라 다양한 변형과 진행이 이뤄진다. 브릿지라는 말은 머리와 발만 매트에 대고 눕는 동작이 마치 다리와 같다고 해서 생겼다고 한다.
브릿지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목 디스크의 위험이 크다. 대부분 레슬링 선수들은 목 디스크 상태가 좋지 못하다. 현재는 목뼈 전체가 부담 받는 브릿지 대신에 목 컬 등으로 목의 근육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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