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1월 12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레오나르도 감독 체제 출범 이후로 2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에이스 비예나는 전체 최다득점 3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고 황경민-나경복-차영석이 각각 19득점-1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차영석이 블로킹 5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리베로 정민수가 디그 8개-리시브효율 36.8%를 올린 것은 백미였다.
다만 주전세터 황택의가 세트 당 9.8세트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김민재와 정지석이 14득점, 이 준이 13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팀 블로킹에서 9-13으로 밀렸고 범실 25개로 23개를 기록한 KB손해보험보다 많은 것이 아쉽다.
하지만 세터 한선수와 유광우가 각각 세트 당 11세트-9.2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료헤이가 디그 17개-리시브효율 40.9%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준 것이 소득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3위 KB손해보험(승점 31점)은 2위 대한항공(승점 40점)과의 승점 차를 9점차로 좁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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