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오선진의 22일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6201525027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키움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오선진의 결승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패 중이던 키움은 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을 채웠으나 여전히 최하위(10승 20패)에 머물렀다.
SSG의 1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김성현의 희생 플라이 때 3루까지 이동했다.
3번 타자 라이언 맥브룸의 2루 땅볼 때 정준재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그 사이 SSG 선발 앤더슨은 6⅓이닝을 던지며 삼진을 무려 14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의 선발 타자 전원을 상대로 삼진을 뺏어낸 앤더슨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키움은 앤더슨이 강판한 뒤인 8회 오선진의 2루타와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오선진은 연장 10회에도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2루에 있던 김태진을 불러들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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