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성적은 의미 없다"... SSG 최정, 무안타에도 LG전 복귀 확정

정태화 기자| 승인 2025-04-30 14:35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다음 달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합류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은 아프지 않으면 5월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1군 합류 시기에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최정에게 2군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며 "퓨처스리그 경기는 타격 밸런스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에 2군에서 3경기 정도를 뛰면 본인의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분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 달 이상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최정은 최근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이날 인천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를 통해 부상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은 1군에 합류하면 당분간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며 "당분간은 무리하지 않고 타격에만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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