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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대온, 임의해지로 현역 마감..."제2의 인생 위해 미국 야구 공부"

2025-05-01 19:14:27

은퇴를 결심한 SSG 포수 박대온. 사진[연합뉴스]
은퇴를 결심한 SSG 포수 박대온.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포수 박대온(29)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SSG 구단은 1일 "최근 박대온 선수가 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면담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박대온의 임의해지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로 뛴 시간은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은퇴 후에도 박대온은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야구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며, 현역 시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야구 세계를 접하게 된다.

박대온은 2014년 2차 2라운드 25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NC에서 2023년까지 1군 259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로 이적했다. 하지만 SSG에서는 1군 무대에 서지 못한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프로 통산 성적은 타율 0.212, 2홈런, 23타점으로, 수비 포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박대온은 10년 가까운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야구와 관련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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