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41824550530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말 안현민이 역전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5-4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키움을 격파한 5위 kt는 상위권 팀들과 승차를 좁히며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2회에는 1사 만루에서 안현민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6회초 2사 1,2루에서 송성문과 루벤 카디네스, 최주환, 야시엘 푸이그가 4연속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주역은 안현민이었다.
7회말 2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에 이어 타석에 나선 안현민은 키움 5번째 투수 박윤성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5-4로 다시 뒤집었다.
4번타자 안현민은 3안타 2안타 4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지난 4월 30일 1군에 올라온 안현민은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단숨에 kt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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