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진행된 대회 혼합복식 본선 1회전(16강)에서 튀르키예의 압둘라 이겐러-오즈 일마즈 조를 3-0(11-2, 11-7, 1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위안라이첸-쉬이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여 11-2로 따낸 후 2게임과 3게임도 비교적 여유롭게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유빈은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16강에서도 홍콩의 웡호이퉁-람이록 조에 3-1(8-11, 11-5, 11-7, 11-4)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서 톱시드인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와 맞선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지난주 류블랴나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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