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CC(파70, 7056야드)에서 진행된 ISCO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3일간 누적 기록 2오버파 212타를 작성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37위에서 더욱 밀려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로 PGA 정규 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1,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던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이날 12번 홀까지 2타를 잃으며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날 3라운드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한동안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3라운드를 완주하지 못했다. 3라운드 3홀을 남겨둔 폴 피터슨(미국)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김찬이 9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회 최종일에는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연속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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