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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디오픈 극적 출전, 어니 엘스 불참으로 대기 1번서 기회

2025-07-14 21:05:00

그린을 읽는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그린을 읽는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막판 행운을 잡으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무대를 밟게 되었다.

디오픈 주최 기관인 R&A는 14일(한국시간)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출전 포기로 인해 대기 명단 최상위에 있던 김시우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고 발표했다.

엘스가 출전을 취소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2002년과 2012년 디오픈을 두 차례 제패한 엘스는 역대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60세까지의 출전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시우는 14일 막을 내린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공동 34위를 기록하며 디오픈 출전권 3장을 놓고 벌인 경쟁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엘스의 예상치 못한 불참 선언 덕분에 디오픈이 개최되는 북아일랜드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로써 김시우는 당초 계획보다 늦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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