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시작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당시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유소년 선수 3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2배로 규모가 확대됐다. 20명의 KPGA 투어 선수와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 60명이 참가한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에 출격하는 선수들이 KPGA 투어 우승을 합하면 35승이고 해외투어 우승까지 더하면 38승이다. 20명의 선수 중 KPGA 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는 이형준(2018년), 최진호(2016년, 2017년), 이태희(2015년)까지 3명이다.
선수들을 대표해 문도엽은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골프에 관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유소년 선수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밌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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