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앞으로 프로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며 "이 순간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워드는 이달 초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끝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아일랜드 오픈 우승 상금 6만7500유로(약 1억900만원)와 에비앙 챔피언십 3위 상금 54만7200달러(7억6000만원) 모두 하위 순위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두 대회에서 그가 수령하지 못한 총 상금 규모는 약 8억7000만원에 달한다.
워드는 에비앙 챔피언십 종료 직후 프로 전향 계획에 대해 "가족들과 충분히 논의해보겠다"고 말했으며, 이틀 후 프로 전향 결정을 내렸다.
워드는 뛰어난 실력을 보인 아마추어 선수에게 투어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 제도를 통해 즉시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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