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에 출전하는 송영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6133504027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송영한은 1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통해 "통산 세 번째 디오픈 출전이지만, 매번 처음 출전하는 기분"이라며 "지난 두 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코스 환경과 날씨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바람에 대비해 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을 준비했다"며 "롱 아이언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공을 컨트롤하기에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영한은 지난달 개최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그가 디오픈 무대에 서는 것은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송영한은 2017년 공동 62위, 2024년 공동 72위로 모두 컷 통과를 달성했으나 선두권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송영한을 포함해 최경주, 안병훈,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1860년 1회 대회가 개최된 디오픈은 4대 메이저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81야드)에서 진행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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