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8월 28일 영국 클리소프스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리그컵 2라운드 원정에서 그림즈비 타운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3경기에서 여전히 무승(1무 2패)인 맨유는 EPL 개막 2경기 연속 무승에 이어 리그컵 첫 경기마저 탈락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후반 음뵈모, 페르난드스, 더 리흐트를 투입해 재정비했고, 후반 30분 음뵈모 골과 44분 해리 매과이어 헤더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 모두 초반 실축이 있었지만 13명까지 이어진 숨막히는 승부에서 맨유의 마지막 키커 음뵈모가 골대를 맞히며 탈락이 확정됐다.
2022-2023 FA컵에서 '4부리그 돌풍'을 일으켰던 그림즈비는 이번 시즌 리그2에서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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