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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맨유 맞나?' 4부리그 그림즈비에 승부차기 11-12 굴욕패...리그컵 첫 경기서 조기 탈락, 시즌 3경기 무승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무릎'

2025-08-28 15:16:14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실축하는 맨유의 브라이언 음뵈모 / 사진=연합뉴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실축하는 맨유의 브라이언 음뵈모 /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맛봤다.

맨유는 8월 28일 영국 클리소프스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리그컵 2라운드 원정에서 그림즈비 타운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3경기에서 여전히 무승(1무 2패)인 맨유는 EPL 개막 2경기 연속 무승에 이어 리그컵 첫 경기마저 탈락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맨유가 셰슈코, 쿠냐, 디알로를 앞세워 총력전을 펼쳤지만 전반에만 2실점하며 고전했다. 그림즈비는 22분 찰스 버넘 선제골과 30분 타이렐 워런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맨유는 후반 음뵈모, 페르난드스, 더 리흐트를 투입해 재정비했고, 후반 30분 음뵈모 골과 44분 해리 매과이어 헤더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 모두 초반 실축이 있었지만 13명까지 이어진 숨막히는 승부에서 맨유의 마지막 키커 음뵈모가 골대를 맞히며 탈락이 확정됐다.

2022-2023 FA컵에서 '4부리그 돌풍'을 일으켰던 그림즈비는 이번 시즌 리그2에서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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