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마이애미는 28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올랜도시티를 3-1로 제압하며 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23년 첫 우승 당시 메시가 10골 득점왕을 차지했던 팀답게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올랜도가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 파샬리치 골로 앞섰으나,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메시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메시는 이날 90분 풀타임 출전하며 완전한 회복세를 과시했다.
결승 상대는 시애틀 사운더스다. 김기희가 소속된 시애틀은 LA 갤럭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페드로 데 라 베가(7분)와 오사제이 데 로사리오(후반 12분)가 골을 책임졌다.
김기희는 후반 38분 투입돼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전은 9월 1일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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