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는 1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에 1-2로 졌다. 2만2천937명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홈 데뷔전에서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AFC는 전반 15분 데니스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를 넘기는 정교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정확한 코너킥을 올렸지만 세구라의 발끝에 닿지 않았고, 전반 45분에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21분 샌디에이고의 드라위에르가 단독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가슴으로 향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고, LAFC는 결국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LAFC는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됐고, 서부 콘퍼런스 5위(승점 41)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승점 56으로 선두를 지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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