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는 1일 브라이턴과의 EPL 3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졌다. 지난 23일 토트넘전 0-2 패배에 이은 연속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의 복귀전이자 엘링 홀란의 EPL 100경기 출전 기념 경기였다.
홀란이 전반 34분 EPL 통산 88호골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브라이턴이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39세 베테랑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밀너는 이 골로 EPL 역사상 두 번째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흥미롭게도 그는 16세 때 EPL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득점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기세를 탄 브라이턴은 후반 44분 브라얀 그루다가 미토마 가오루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로드리는 "나는 메시가 아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며 팀 전체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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