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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콜롬비아·파라과이,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2025-09-05 19:25:34

페루와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페루와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우루과이, 콜롬비아, 파라과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루과이는 5일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남미예선 17차전에서 페루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14분 로드리고 아기레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넣은 우루과이는 후반 13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35분 페데리코 비냐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와 페루의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우루과이와 페루의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승점 27로 10개국 중 3위에 오른 우루과이는 10일 칠레와의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현재 7위 베네수엘라와 승점 9 차이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참가권인 7위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사라졌다.

우루과이는 2010년부터 5회 연속이자 통산 15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아르헨티나, 칠레에 이어 세 번째 다른 나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같은 날 볼리비아를 3-0으로 꺾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긴 파라과이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둘 다 승점 25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6위는 보장받았다.

콜롬비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파라과이는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의 기쁨을 나누는 파라과이 대표팀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의 기쁨을 나누는 파라과이 대표팀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이로써 남미예선 직행 6개국이 모두 결정됐다. 앞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7위 베네수엘라(승점 18)와 8위 볼리비아(승점 17)는 10일 최종전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사진[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사진[EPA=연합뉴스]


한편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이기며 메시가 2골을 추가해 월드컵 예선 통산 36골로 호날두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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